오늘 아침 서울도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닥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운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번 강추위의 원인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준형 기자, 오늘 아침, 정말 춥던데 기온이 얼마나 떨어진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치면서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도 하루 새 무려 10도 넘게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쪽에서 상층 기온이 영하 40도에 달하는 매우 차가운 얼음 공기가 남쪽으로 계속 내려오다 보니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실제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.2도까지 내려갔고,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구 예장동은 체감온도가 영하 22도를 밑돌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으로 설악산이 영하 25.1도, 고성 향로봉 영하 22.9였고, 산간 지역의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35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한파특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도 전역과 경기 서부,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고, <br /> <br />그 밖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, 영호남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8도,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에 머무를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도 추위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고 오늘과 비슷하게 춥겠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,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에 머무를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, 주말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전준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전준형 (jhje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1091206562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